제주도 "프랑스 한림원 예술아카데미 유치 논의"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오영훈 도지사가 프랑스 최고 권위의 예술기관인 프랑스 예술한림원(아카데미 데 보자르, Academie des Beaux-Arts)을 찾아 문화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1803년 나폴레옹이 설립한 프랑스 예술한림원은 회화, 조각, 건축, 음악, 영화 등 5대 예술 분야를 총괄하는 프랑스 최고의 예술기관이다. 예술한림원이 주관하는 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에서는 △제주-프랑스 간 예술 교류 △프랑스 한림원의 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제주 유치 △아시아 예술인 참여를 통한 국제 네트워크 확대 등이 논의됐다.
로랑 쁘띠지라르(Laurent PETITGIRARD) 프랑스 한림원 사무총장은 “제주는 풍부한 자연과 문화 자산을 지닌 매우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예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프랑스 한림원의 국제 예술 역량과 제주의 자연·문화가 결합하면 제주가 아시아 예술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도적·행정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오 지사는 이번 파리 방문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메리 브루스 워릭(Mary Bruce Warlick) 부사무총장과도 만나 제주의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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