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프랑스 '모네의 정원' 분원 유치 추진
오영훈 지사 등 22~26일 프랑스·이탈리아 방문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프랑스 '모네의 정원' 분원 유치를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오는 22~26일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해 각국과의 문화교류 확대 및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방문단은 23일 프랑스 지베르니에서 모네 재단 관계자들을 만나 모네의 정원 분원 제주 유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모네의 정원은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생전에 조성한 공원으로 연간 약 70만 명이 찾는 프랑스의 대표적 문화 관광지다. 제주도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의 일환으로 모네의 정원 분원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방문단은 같은 날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의 한국 문화제 '테이스트 코리아 제주 스페셜' 전시관을 관람하고 프랑스 한림원(예술 아카데미)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유네스코 국제직원협회와 제주 워케이션·런케이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24~25일 이탈리아 로마 방문 기간엔 제주 4·3 관련 행사가 현지에서 열린다. 24일 오후엔 제주 4·3 평화 미사에 이어 4·3 평화 레퀴엠 공연이 개최되고, 25일엔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 4·3 평화 국제포럼'이 열린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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