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급커브길 옆으로 떨어진 렌터카…관광객 4명 병원 이송

지난 12일 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렌터카가 도로 옆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2일 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렌터카가 도로 옆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렌터카가 도로 옆으로 떨어지면서 관광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10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서 급커브길을 내려오던 렌터카가 도로 옆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탑승자 A 씨(25)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 B 씨(25)와 동승자 C 양(17)·D 양(17)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의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