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서교육 선도' 제주 마음성장학교 64개교로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19일 사회정서교육 선도학교인 마음성장학교를 올해 64개교(초 40교, 중 13교, 고 10교, 특수 1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학생의 마음건강 증진과 심리·정서, 사회성 분야의 결손을 해소하고 학생의 특성과 발달단계를 고려한 심리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3년 39개교, 지난해 51개교로 매년 확대하고 있다.

사회정서교육은 학생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보편적 예방 교육으로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서 교육과정에 연 6차시 이상 필수 편성된다.

특히 마음성장학교는 사회정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교과 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활동 등 교육과정 전반에 포함해 집중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정서교육은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받아들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관계 속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