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배출·수거 시설 '제주 클린하우스', 인도네시아 진출

재활용도움센터(서귀포시 제공)/뉴스1
재활용도움센터(서귀포시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06년 전국 최초로 제주에 도입된 클린하우스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제주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한 '2024년도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 통합공모'에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가 정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990만 달러(한화 약 128억 원)를 지원받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제주의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시스템을 인도네시아 본탕시에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제주형 클린하우스 시스템 보급, 폐기물 선별시설·음식물쓰레기의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 자원순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심사에서 생활폐기물의 4.1%(전국 평균 매립 비율 12.6%)만 매립할 정도로 모범적으로 관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클린하우스는 쓰레기 배출과 수거를 한곳에서 이뤄지는 거점시설로 2006년 제주에 도입됐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