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서귀포시교육지원청, 6월까지 지역제품 우선구매기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6월까지 상반기 교육재정 신속 집행과 연계해 '지역제품 우선구매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내 학교들이 신학기 물품을 서귀포시 업체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권장한다.

또 공사·용역 등의 수의계약도 서귀포 지역 업체와 우선 체결하도록 권하고 있다.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오는 10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학교 6개교를 선정해 각 학교당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담당 공무원 6명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한다.

재일한국인학교 건국중 학생, 조천중 찾아 문화교류
조천중학교와 건국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6일 조천중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천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천중학교는 재일한국인학교인 일본 오사카 백두학원 건국중학교 학생 25명이 학교를 찾았다고 밝혔다.

2014년 교환학습 프로그램으로 교류를 시작한 두 학교는 이듬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교류가 끊겼지만, 지난해 소통을 재개했고 올해는 우호협력서약을 체결해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를 약속했다.

두 학교 학생들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와 학교 생활을 소개하며 양국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조천중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두 학교는 지속적인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며 "상호 협력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이 국제적 소통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