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주서 '성실납세' 표창 받아…"항공편도 늘리겠다"

고종섭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오른쪽)이 4일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로부터 유공납세자 표창을 받은 뒤 오 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대한항공이 제주도로부터 유공납세자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의 이번 표창은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최근 3년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지방세입 확충에 기여한 법인 11곳과 개인 5명에게 수여한 것으로서 항공업계에선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받았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한진그룹 소속 모든 그룹사가 도에 납부한 지방세는 총 211억 원에 달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금융리스로 도입하는 모든 항공기를 제주시에 등록하고 항공기 취득세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한진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앞으로 해당 납부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계기로 향후 제주 왕복 항공편을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한진그룹은 제주에서 △일자리 창출(현재 1620명) △화물 수송(연간 약 13만 톤) △제주산 겨울 채소 수송 △각계 현금·현물 기부(현재 누적 100억원) △제주민속촌 운영 △제주 연고 대한항공 탁구·빙상단 운영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