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학생 1스포츠' 읍면 5개교 모집…스포츠 전문강사 지원

경북 포항영일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체육시간을 이용 발야구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영일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체육시간을 이용 발야구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형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 시범학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과정에 스포츠 활동을 편성해 모든 학생이 한 종목의 스포츠 활동을 의무적으로 배우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읍면지역 초등학교 5개교다.

총 사업비는 6억 원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창의체육 시간에 스포츠 전문 강사와 민간체육시설 이용을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주 1회, 2시간, 연 40주 이내(예산범위 내 조정)로 수업을 운영한다. 개인 기록 종목은 최소 5명 이상, 단체종목은 최소 10명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학교장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 기반이 될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