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3년마다 재발급 필요"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14일부터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 인증이 가능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9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시범 발급 기간을 거쳐 14일부터는 단계별로 확대 시행한 후 전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코드를 통한 발급과 IC주민등록증 발급 등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한 발급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생성되는 일회용 QR코드를 촬영해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발급은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나 휴대전화를 바꿀 경우에는 읍·면·동을 다시 방문해야 한다.

IC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이다. 기존 신분증을 IC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은 신분증을 휴대전화에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를 바꿔도 IC칩 내장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이 경우 주민등록 재발급 수수료 5000원과 IC칩 비용 5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정보 보호 및 최신 보안 기술 적용 필요에 따라 3년마다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서연지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신분증"이라며 "신분증이 필요한 곳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