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국산헬기 흰수리 1대 추가 배치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해양경찰청은 26일 회전익항공대에 국산헬기 흰수리 1대를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국산헬기 흰수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한 중형헬기로 최대 13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항속거리 350마일이다.
특히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한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헬기·선박 위치식별장비 ▲탐색구조 방향탐지기 ▲외장 호이스트 등 다양한 첨단 항공 임무 장비가 탑재돼 입체적인 감시와 구조활동이 가능하다.
이번에 추가된 흰수리는 오는 10월까지 안정화기간을 거친 후 불법조업 단속과 수색구조, 해양사고 예방 등의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항공대는 이번 헬기 추가 배치로, 총 3대의 회전익 헬기를 운용하게 된다.
박상춘 제주해경청장은 "광활한 제주 해역의 해양주권을 빈틈 없이 수호해 국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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