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우 투플러스 등급 출현율 10년 새 21%→44% ↑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0년 사이 제주시 한우 투플러스(1++) 등급 출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거세우 기준 지난해 제주시 한우의 투플러스 등급 출현율은 44.5%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출현율로, 10년 전인 2013년(21.1%) 때와 비교하면 23.4%p 차이가 난다.
시는 농가들이 한우 개량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게 된 점, 사양기술이 보급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산 한우고기의 고품질 규격화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제주시에서는 총 374개 농가가 한우 2만1291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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