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로 대박난 네오플, 제주 이전 후 채용 인원 712명…계획보다 239명↑

8년간 법인지방소득세 1395억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네오플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수료생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온라인게임 '던전 앤 파이터'로 알려진 ㈜네오플이 제주도로 이전한 후 우수한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네오플이 계획보다 추가로 고용해 설비투자금액의 일부(국비 5억 원)를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네오플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와 제주도가 함께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지원 대상이다. 2015년 본사를 제주도로 옮겼다.

네오플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에서 고용한 인원은 712명으로 애초 계획인 473명보다 239명이 더 많았다.

네오플은 또 제주로 이전 후 8년간 1395억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해 지역경제에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도는 평가했다.

제주 수출실적에도 기여하고 있다. 네오플의 지난해 해외매출액은 7495억원에 달한다.

네오플은 제주 이전 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동과 환경 보호를 위해 디딤씨앗통장 등 취약계층 지원, 도내 환아 의료비 지원 및 결식아동 반찬 지원, 재래시장 친환경 봉투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네오플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이전기업으로 선한 영향력을 제주사회에 전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2의 네오플뿐만 아니라 신성장 유망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