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택시종사자 업무환경 개선"

택시승차장 확충·쉼터 추가 조성 등 약속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2일 제주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을 방문,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허향진 후보측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67·전 제주대학교 총장)는 2일 "택시종사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제주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을 방문,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임원들은 택시승차장 공간 협소와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MS) 상 개인정보 노출 등 불편해소를 건의했다.

허 후보는 "택시승차장의 적정한 장소를 물색해 추가적으로 확충하고, 운전자 쉼터를 조성하겠다"며 "TMS는 관련법에 의거해 제주도에서 추진 중인데 앞으로 택시 운전자분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는 "공항, 항만 이용수요에 대응하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통약자를 고려한 안전한 교통환경 마련하는 등 제주의 교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