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준공…"연내 개장"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 News1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 News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최고층 건축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마침내 준공 허가를 받고 연내 개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5일 제주시 노형동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건축물 사용승인(준공 허가)을 내렸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과 그린랜드센터제주가 건축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시 노형동 연면적 30만3737㎡에 높이 168.99m,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로 건축된 제주 최고 높이, 최대 규모의 건축물이다.

내부에는 총 객실 수 1600실 규모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Grand Hyatt Jeju)'와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 14개 글로벌 레스토랑, 스카이 데크, 풀 데크 등이 들어섰다.

당초 롯데관광개발은 1980년 9월 공개입찰을 통해 해당 부지를 매입한 뒤 1983년 7월 건축허가를 받고 이듬해인 1984년 9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나, 사업계획을 잇따라 변경하면서 무려 36년 뒤인 2016년 5월에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었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22일 제주 제주시 노형동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소방안전분야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2020.9.22 /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지난 9월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 후 두 달 간 소방·안전·건축·교통·상하수 등 900여 건의 이행조건을 이행해 온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제주시의 승인에 따라 올해 안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정식 개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등 5곳에 분산시켰던 직원들을 곧바로 출근시켜 시설 준비 작업과 직무별 직원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이전 허가 절차도 올해 안에 마무리짓겠다는 입장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후에는 5년간 700만명 이상의 고급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겠다는 것이 롯데관광개발의 포부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이번 준공으로 일자리 1등, 세금 1등의 1등 향토기업이 되겠다는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인재양성은 물론, 문화사업과 환경보호 등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