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1톤 트럭·렌터카 충돌…80대 여성 등 5명 중경상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 서귀포에서 1톤 트럭과 렌터카가 충돌해 다섯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5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교차로에서 A씨(64)가 운전하던 1톤 트럭과 B씨(59)가 몰던 렌터카(K5)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정면과 렌터카 오른쪽 측면이 부딪히면서 1명이 중상을 입고 4명을 경상을 입었다.
트럭 운전자 A씨는 다리 통증을 호소해 서귀포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렌터카에 타고 있던 운전자 B씨와 동승자 C씨(82·여), D씨(58·여), E씨(57·여)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렌터카 탑승자들은 경기도 부천시에 주소를 둔 관광객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경찰 관계자는 “두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진 것인지, 신호 위반에 의한 충돌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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