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서귀포시장 "침수 피해지역 근본적 대책 마련"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양윤경 제주 서귀포시장은 침수 피해가 잦은 지역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취임한 뒤 지난 10~19일 17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한 양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양 시장은 "이번 순회에서 제19호 태풍 솔릭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침수지역과 시설물 피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건의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양 시장은 "침수 피해가 계속되는 지역은 별도 예산을 마련해서라도 땜질식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읍면동 대화에서는 모두 351건의 건의를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도로, 교통, 주차장 등 기반 시설과 관련한 건의가 1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읍면동 대화는 처음으로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해 현장에 참석못한 주민들이 댓글로 건의사항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양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명심하고 현장중심의 열린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해 자주 만나서 듣고 주민 입장에서 문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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