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패스렌트카 “3~4월 경차보다 중형차가 더 이득”
- 안서연 기자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비수기인 3~4월 제주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은 ‘경차’ 대신 ‘중형차’를 이용하는 게 더 이득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국내 최대 온라인 렌트카 가격 비교·예약서비스인 ‘제주패스렌트카’는 14일 도내 렌트카업체 차종별 대여비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여행을 즐길 것을 권했다.
제주패스렌트카가 분석한 3~4월 차종별 대여비용 결과에 따르면 중형차인 ‘더 뉴 K5’의 경우 보험미적용 시 최저대여금액이 5333원, 일반자차보험은 9606원, 완전자차보험은 1만1000원으로 파악됐다.
경차 ‘올 뉴 모닝’을 탈 경우 보험 미적용 시 최저대여금액이 6729원, 일반자차보험 시 1만1000원, 완전자차보험 시 1만5832만원인 점에 비춰보면 중형차를 더 싼 가격에 빌릴 수 있는 것이다.
제주패스렌트가 관계자는 “3~4월은 여행 비수기인데다 공급된 중형차 수가 많아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준중형이나 경차와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 높아지는 역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차나 준중형차량보다 중형차를 이용하는 게 이용자 입장에서는 이득”이라고 말했다.
제주패스렌트카는 현재 도내 52개 렌트카 업체와 제휴해 1만2000여대의 차량 예약이 가능한 사이트로, 제주에서 단기 렌트카를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렌트카 가격을 비롯해 완전자차·일반자차보험, 차량옵션 비교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500여개 제주도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가 하면 60여개 도내 관광지와 제휴를 통해 고객 할인과 제주패스라운지 이용 등의 부가 서비스를 추가로 운영 중이다.
asy0104@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