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5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조숙희 대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지난 3일 모금회 사무실에서 조 대표로부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원 기부를 약속받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고승화 공동모금회장, 조숙희 대표, 조 대표의 남편인 양영철 부웅주택 대표. ⓒ News1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지난 3일 모금회 사무실에서 조 대표로부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원 기부를 약속받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고승화 공동모금회장, 조숙희 대표, 조 대표의 남편인 양영철 부웅주택 대표. ⓒ News1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어린 시절부터 나눔에 대한 꿈을 키워온 조숙희 ㈜천지연크리스탈호텔 대표(46·여)가 제주지역 65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지난 3일 모금회 사무실에서 조 대표로부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원 기부를 약속받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조 대표는 도내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65번째 회원으로 등록됐으며, 전국에서는 1477번째 회원이 됐다.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천지연크리스탈호텔을 운영하는 조 대표는 2016년 8월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공동모금회를 통해 쌀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도 설을 앞두고 쌀을 기부하는 등 매년 설과 추석마다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해오고 있다.

조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성장해서 자리를 잡으면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지녀왔다”며 “나눔은 첫 발을 떼기가 어렵지 시작하고 나니 나눔으로써 더 행복해지고 기쁨이 있다. 앞으로 더 사회에 많은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2007년 12월 설립됐다.

가입 조건은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uni0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