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서울시민,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 ‘공유’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사진=교래자연휴양림 홈페이지) 2015.12.25. 뉴스1 ⓒ News1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사진=교래자연휴양림 홈페이지) 2015.12.25. 뉴스1 ⓒ News1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내 야영장에 서울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캠핑장’이 운영된다.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내 야영장을 공유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야영장 공유를 통해 지역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 제주를 찾는 서울시민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야영장 야외무대와 주변 잔디광장 일정구역을 서울시민을 위한 캠핑장으로 제공하고, 이용요금 역시 제주도민과 똑같이 적용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30여개 이상의 야영장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공동협력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정학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임한준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최현실 서울특별시 자연생태과장 3명이 참여했다.

asy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