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위 제주학생 비만 해결책은?…17일 도민공청회
- 안서연 기자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제주지역 학생들의 심각한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들이 머리를 맞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학생건강증진 도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제주 학생들의 건강이 위기로 치닫고 있음에 따라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학생건강증진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9월16일과 10월20일 두 차례에 걸쳐 의료계와 학계, 학교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한 도교육청은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공청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유·초·중·고 단위학교 건강증진방향’과 ‘학생 건강증진 및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김장영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전국 최고인 ‘유·초·중·고 학생 비만율’을 2018년까지는 전국 평균 수준, 2020년까지는 전국 최저, 2025년까지는 모범적인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학생건강증진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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