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초·중·고교, 세이프스쿨 자녀 안심서비스 도입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2월2 8일까지 ‘사이버 폭력 없는 우리학교, 다함께 만들어요’라는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사이버폭력 예방프로그램인 ‘세이프 스쿨’을 인천 지역 초·중·고교에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세이프스쿨 자녀 안심서비스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청소년들의 음란사이트 및 유해 앱 사용문제, 스마트폰 게임중독 등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비스는 자녀의 스마트폰을 부모가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음란, 폭력, 도박 등의 유해사이트와 유해 앱에 노출되는 것으로 예방한다.
아울러 위험문자 감지와 성범죄자 알림이 기능을 통해 청소년 유해 단어 300개를 선정·설정하고 자녀의 문자에서 이러한 단어가 들어간 문자 메시지를 감지해 부모에게 알리는 기능을 담고 있다.
또한 기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가정통신문, 학교활동, 학급활동 등을 학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녀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등 각종 범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동경로를 부모에게 전달하는 자녀 안심 서비스도 제공된다.
세이프스쿨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청정 스마트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만18세 이하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에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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