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항고에 장학금 1천만원 전달

사진 제공=인천항만공사© News1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는 최근 인항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IPA가 매년 인천항의 산업평화 분위기 조성과 항만인재 양성지원을 위해 편성하는 예산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인천항운노동조합이 설립한 교육기관인 인항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게 됐다.
인항고는 장학생 선발규정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학업에 대한 의지가 높은 성실한 학생 20명을 선정해 내년 2월 개학식 날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항고는 1987년 인천항운노조 설립 후 조합원들이이 40여년간 모은 기금으로 설립한 학교다.
IPA 김춘선 사장은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서 멀어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정수 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 지원에 나서준 공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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