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스크린도어 유리면에 스토리홍보물 설치

사진 제공=인천교통공사© News1
사진 제공=인천교통공사© News1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전 지하철 역사 유리면에 시·지명유래·에티켓·유실물·안전·역간소요시간표·스토리텔링 등 총300편의 홍보물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 혁신과제로 선정돼 추진된 ‘스크린도어 유효공간을 활용한 홍보물 제작’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열차를 기다리는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홍보물은 글자위주의 친근한 이미지와 스토리가 있는 글로 제작해 기존의 스크린도어 홍보물들과 차별화는 물론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 관계자는 “스크린도어에 부착한 시는 인천시 문인협회로부터 인천의 정취가 깃든 향토시인들의 작품과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시인들의 작품을 추천 받아 공사가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철도는 현재 지하철 29개역 중 12개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