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인천 기초단체장 11명 중 7명 공개…박형우 계양구청장 18억 최다
연임 단체장 4명 이번 공개 제외…지난 3월 재산공개 대상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7명 중 박형우 계양구청장의 신고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관보에 따르면 이번 재산공개 대상인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7명의 평균 신고 재산은 약 11억 9859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박형우 계양구청장의 재산 총액은 18억 44만 원이다. 박 구청장은 본인 명의의 계양구 효성동 토지 6필지(10억 2373만 원)와 주택·상가 복합건물(7억 723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차녀 명의 주식은 총 3억 8429만 원이다. 네이버와 포스코홀딩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등 다양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예금 2억 2370만 원과 채무 5억 5376만 원 등을 신고했다.
이어 구재용 서해구청장이 17억 8877만 원, 이병래 남동구청장이 14억 7828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13억 2515만 원을 신고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10억 9250만 원,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7억 537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개 대상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단체장은 손화정 영종구청장이다. 신고 재산은 1억 5125만 원이다.
이번 재산공개는 지난 6·3 지방선거에 따라 재산등록 대상에 변동이 발생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박용철 강화군수와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 3월 정기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돼 이번 수시공개에서는 제외됐다.
지난 3월 신고액을 기준으로 김찬진 구청장의 재산은 57억 2245만 원, 이재호 구청장은 17억 7019만 원, 차준택 구청장은 9억 8135만 원, 박용철 군수는 4억 1635만 원이다. 다만 이들 4명의 재산은 지난 3월 공개된 금액이다. 이번에 공개된 7명의 재산과 신고 기준 시점이 다르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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