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고속단정 운용 경연 대회…대형 3019함· 중형 520함 분야별 1위
불법조업 단속·인명구조 등 대응 능력 평가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해양경찰청은 '2026 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 우수 해상작전팀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90척의 해경 경비함정 중 지역 예선을 걸쳐 선발된 10개 함정 팀과 4개 드론 팀이 결선에서 기량을 뽐냈다.
대형 함정 분야에서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3019함이 1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3020함이 2위를 차지했다.
중형 함정 분야에서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520함이 1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521함이 2위에 올랐다.
드론 분야에서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1507함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1513함이 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해양경찰청은 불법조업 외국 어선 단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구조와 선원 저항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상황판단 능력과 팀 단위 전술 수행 능력을 중점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대형 함정에 탑재된 무인 멀티콥터(수소드론)를 활용해 채증된 현장 정보를 단정 요원에게 정확히 제공할 수 있는 드론 조종 능력도 평가됐다.
하만식 해경청장은 "전술 개발과 작전 공유를 통해 앞으로도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는 중·대형 함정에 탑재된 고속단정의 구조활동과 불법 선박 검문검색 등 역할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올해 9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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