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인티엔엘 물류센터 화재 7시간만 초진…인명피해 없어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해구 세인티엔엘 인천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큰 불길이 7시간 만에 잡혔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인천 서해구 경서동 세인티엔엘 물류센터 외부에 적치된 다량의 종이박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후 57분 뒤인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투입되는 대응 1단계를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위험으로 약 4시간 뒤인 이날 오후 6시 25분쯤 경보령을 2단계로 상향했으나, 1시간 만에 다시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투입되는 경보령이다.
이보다 한단계 높은 2단계는 관할 소방서 포함 인접 소방서 5~6개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된다. 이에 한때 최고 90대의 장비와 인력 244명 등이 투입됐다.
소방은 불이 난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인 점을 고려해 굴삭기를 투입하고 외벽을 해체하면서 화재 진압 작전을 진행했다.
건물 1층에는 가구가 쌓여 있으며 2층에는 다량의 염색약 등 화장품들이 적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적치물 중 위험물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물 관계자 등 34명은 소방 당국의 유도에 따라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잔불이 모두 꺼지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