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비뇨기 질환에도 '다빈치SP'…단일공 로봇수술 확대

김시현 비뇨의학과 과장 (인천세종병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김시현 비뇨의학과 과장 (인천세종병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세종병원은 외과·산부인과·심장혈관흉부외과에 이어 비뇨의학과 질환 치료에까지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을 확대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세종병원이 운영 중인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는 3~4개 절개창을 내야 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배꼽 부위에 오직 1개의 절개창만으로 수술해 통증이 거의 없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다빈치SP에 적용된 카메라는 고화질(Full HD) 3차원 시각 기능과 함께 관절을 여러 개 달아 유연성을 높이고, 몸속 좁은 공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여 수술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병원 측은 2023년 9월 로봇수술센터 출범 후 뒤 외과·산부인과·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비만대사, 담낭, 탈장, 충수, 대장암, 갑상선, 직장류, 직장탈출, 방광류, 자궁근종, 난소질환, 자궁질탈출증, 기흉 등에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해왔다.

이번 비뇨의학과 합류로 전립선비대증·요로결석·신장낭종·신장암 치료에까지 단일공 로봇수술 적용을 확대하게 됐다.

김시현 인천세종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은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의 상태와 병변의 위치, 크기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법이 하나 더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