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앞두고 소상공인에 경영안정자금 505억 지원

대출한도, 업체당 최대 5000만원

한 전통시장 모습. 2026.9.13 ⓒ 뉴스1 이종수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505억 원 규모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최근 홈플러스 폐점으로 피해를 본 기업도 포함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다.

시는 대출을 받은 업체에 대해 최초 1년간은 연 2.0%, 이후 2년간은 연 1.5%의 이자를 지원하며, 보증료율은 일반 보증보다 낮은 연 0.8%가 적용된다.

대출은 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7개 협약 은행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인천시 경영안정자금을 이미 이용한 기업, 최근 3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을 받은 경우, 보증금액 합계 2억 원 이상인 경우, 도박·유흥·향락·담배 관련 업종 등 보증 제한업종, 연체·체납의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앞서 올해 1월 1000억 원, 3월 1145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김준성 시 경제국장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압박이 커진 소상공인들의 무거운 경영 부담을 덜고 침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