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다세대주택서 불…80대 주민 연기 흡입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남동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주민 1명이 다쳤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분쯤 남동구 구월동의 지상 5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주택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해당 주택에 거주하던 80대 남성 A 씨가 연기를 흡입해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발견됐다. A 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택 내부 5㎡가 불에 타고 30㎡가 그을렸으며 싱크대 등이 소실돼 425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인명 검색과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7시 1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관 등 58명과 장비 19대가 투입됐다.
소방 관계자는 "2층 주택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부주의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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