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73년 역사 담은 특수기록관 연다…사료 기증 접수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해양경찰청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해양경찰 특수기록관 개관을 앞두고 역사 사료를 기증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특수기록관은 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과 함께 개관할 예정이다. 해경청은 창설이래 73년 동안의 해양경찰의 발자취가 담긴 각종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국민 역사 교육과 홍보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집 대상은 과거 해경 활동을 담은 사진 등 시각자료를 비롯해 업무 관련 문서, 옛 근무복과 장비, 각종 소장품 등 해양경찰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모든 것이다.
역사 사료를 보유한 누구나 해경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기증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할 수 있다.
해경청은 자료의 역사성과 보존 가치 등을 검토한 뒤 최종 기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순직 해양경찰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을 대상으로 순직자의 유품 기증도 함께 추진한다.
기증받은 사료는 특수기록관 1층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해경청은 기증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별도의 '기증자의 벽'을 설치하고 기증자 명패도 게시할 계획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소중한 기록물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켜온 해양경찰의 역사적 유산으로 빛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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