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 뚫고 '씽씽'…폭염 속 아라뱃길 달리는 라이더들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된 8일 오후, 인천 서해구 아라뱃길에서는 자전거를 타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을 여럿 만날 수 있었다.
한참을 달린 탓인지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벤치에 발을 올리거나 평상에 누운 상태로 휴식을 취하는 이들도 보였다.
손에 쥔 물병을 입에 가져다 대고 연거푸 물을 마시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다.
서해구 주민 60대 A 씨는 "선풍기 바람만 맞고 있으면 몸이 더 처지는 것 같아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며 "아무래도 뱃길이라 그런지 바람이 솔솔 불어 좋다"고 말했다.
인천은 지난달 24일부터 폭염특보가 이어졌다. 이달 5일 기상특보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내려진 폭염중대경보는 전날 해제됐으나 폭염경보는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한동안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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