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기동·조창희, 대통령과학장학생 박사과정 선정

22대 1 경쟁률 뚫어…면역치료·복잡계 물리학 연구

(사진 왼쪽부터) 인하대 김기동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학생과 조창희 물리학과 학생.(인하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6.8.7/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김기동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학생과 조창희 물리학과 학생이 '2026학년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박사과정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춘 이공계 석·박사과정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2651명이 지원해 약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석·박사과정생 120명이 최종 선발됐다.

김기동 씨는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석사과정에 선정된 데 이어 박사과정 장학생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김 씨는 손세진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교수가 이끄는 면역바이오의약 연구실에서 석박사통합과정을 밟고 있다. 선천면역세포가 특정 자극을 경험한 뒤 기능적으로 재프로그래밍되는 '훈련된 면역'을 조절해 암과 각종 면역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창희 씨는 이재우 물리학과 교수가 지도하는 복잡계연구실에서 복잡계 물리학을 기반으로 감염병 모델링과 축구 데이터 분석, 하이퍼그래프 연구, 의견 동력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현실의 현상을 물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감염병 전파 제어와 고차원 데이터 분석 등 사회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기동 씨는 "석사과정에 이어 박사과정에서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돼 뜻깊다"며 "실제 질환 치료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창희 씨는 "감염병 전파 제어와 고차원 데이터 분석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