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서 폭염 대응 긴급점검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안전사고 방지 목적
살수·소방차 등 3대 투입해 포장면에 물 뿌리기도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가운데)이 포장면 관리현황을 보고받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8.6/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에서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상조업사와 자회사 등 옥외에서 근무하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항 이동지역의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김포공항과 제주항공서비스(JAS) 등 지상조업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넥쿨러와 이온음료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동식 커피차를 운영해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공항 내 활주로와 계류장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포장면 온도 상승을 낮추기 위한 살수 작업도 진행됐다. 이날 김포공항에서는 살수차 1대와 소방차 2대 등 총 3대의 장비가 투입돼 활주로와 계류장 일대에 물을 뿌렸다.

박 직무대행은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이 37.8도까지 올랐다.

기상청은 7일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9도로 예보됐으며, 서울은 39도, 인천과 광주는 38도, 대전과 대구는 37도, 부산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