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화재 3주 만에…통제됐던 도로 내일 일부 개통

7일 오후 4시부터 길주로·봉수대로 일부 구간 차량 통행 재개

인천 서해구 쿠팡32물류센터 자료사진/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쿠팡32물류센터 화재 이후 건물 구조물 낙하 우려로 전면 통제됐던 도로가 약 3주 만에 일부 개통된다.

6일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해구갑) 등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서해구 길주로와 봉수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통합지원본부는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길주로는 쿠팡 물류센터 인접 1개 차선을 제외한 구간을 개방하고, 봉수대로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인천북항 방향 일방통행에 한해 차량 통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화재는 지난달 18일 오전 6시 54분쯤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해 109시간 40여 분 만인 같은 달 22일 오후 8시 35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그러나 열 손상을 입은 외벽 패널 등 건물 구조물이 낙하할 우려가 제기되면서 길주로와 봉수대로 일대는 화재 발생 당일부터 현재까지 약 3주 동안 전면 통제돼 왔다.

김교흥 의원은 "도로 일부 통행 재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도로 전면 개방과 주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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