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백령도 정전 8시간 만에 복구…2600세대 불편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발생한 정전이 약 8시간 만에 복구됐다.
31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쯤 발생한 인천 옹진군 백령면 정전은 약 7시간 47분 만인 오후 9시 21분쯤 복구됐다.
한전은 발전기 본체 과열이 정전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정전으로 백령면 2600세대가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인천시의료원 산하 백령병원도 한때 전기 공급이 끊겼지만 환자 진료와 관리에는 큰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 관계자는 "발전기 과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백령도의 기온은 30.6도를 기록했다. 지난 28일부터 내려진 폭염특보도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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