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서 실종된 80대, 닷새 만에 10㎞ 떨어진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 강화군에서 실종된 80대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 홀로 거주하는 80대 남성 A 씨가 실종됐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요양보호사는 지난 18일 A 씨 자택을 방문했지만 만나지 못했으며, 이튿날 다시 찾아가 A 씨가 집에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 씨가 지난 17일 자전거를 타고 홀로 외출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행방을 추적했다.

경찰은 수색견을 동원한 끝에 실종 닷새만인 이날 오후 강화읍에서 약 10㎞ 떨어진 인산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A 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A 씨의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