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공장 야적장 고철더미 화재…15시간 째 진화 중

14일 오후 7시 18분쯤 제물포구 송현동 동국제강 인천공장 야외 하역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인천소방본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6.7.15/뉴스1
14일 오후 7시 18분쯤 제물포구 송현동 동국제강 인천공장 야외 하역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인천소방본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6.7.15/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동국제강 공장 야외 하역장에 쌓인 1만 톤 규모의 고철더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길이 고철더미 내부까지 번지면서 완전 진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8분쯤 제물포구 송현동 동국제강 인천공장 야외 하역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인근 군부대 상황실이 공장 안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해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야외 하역장에 쌓여 있던 약 1만 톤의 고철더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다른 시설로 번질 가능성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고철더미 내부에 열기가 남아 있어 소방당국은 집게차 등 중장비로 고철을 분리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철을 일일이 들어내면서 불씨를 제거해야 해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인력 96명과 장비 3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