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서 사고 수습 중 택시 '쾅'…승객 등 4명 부상

사고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사고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영종대교에서 단독사고를 수습하던 중 뒤따르던 택시가 사고 차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등 4명이 다쳤다.

3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9분쯤 인천 서해구 경서동 영종대교 공항방향 14.8㎞ 지점 도로 1차로에서 40대 A 씨가 몰던 전기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단독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사고 현장에 안전 유도차를 배치한 뒤 수습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뒤따르던 택시가 안전 유도차를 추돌했고, 충격으로 밀린 안전 유도차가 앞에 있던 전기차를 다시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A 씨와 동승자, 택시기사 50대 B 씨와 승객 60대 여성 C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 유도차에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B 씨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추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