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 "송도구 신설 즉각 추진"…박찬대에 1호 제안

당선 기자회견서 IPA 이전 철회·GTX-B 적기 개통 요청

이재호 연수구청장인 8일 연수구청에서 당선 감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2026.6.8/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연임에 성공한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송도국제도시 분구를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에게 송도구 신설 추진을 공식 제안했다.

이 구청장은 8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당선 감사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30년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도약의 시작"이라며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을 주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온 분구의 완성을 이루겠다"며 "송도구 신설은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당선인에게 전달할 '제1호 정책 제안'도 공개했다. 제안서에는 △송도구 신설 △인천항만공사 제물포구 이전 철회 △인천 해사국제상사법원 연수구 유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적기 개통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8공구 연결 등이 담겼다.

이 구청장은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하나의 연수구가 돼야 한다"며 "민선 9기에서도 여야를 떠나 중앙정부와 국회, 인천시와 협력해 연수구의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