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 구성 본격화…'실무' 위원장 물색

위원 최대 20명으로, 정치성향 강한 인물 배제 전망
2400억 추경·ABC+E 전략 등 심도 있게 논의할 듯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4일 인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4 ⓒ 뉴스1 이호윤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인천시정을 꾸려갈 준비를 본격화한다.

7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다음 주 중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시정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수위원은 선거대책위원회 정책팀과 각계 전문가, 시민사회 인사 등으로 구성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최대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야 하며, 특정 성별이 전체 위원 수의 60% 이하여야 한다.

박 당선인 측은 정치 성향이 강한 인물은 배제하고 실무 중심의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를 통해 인천시의 안정적인 행정 연속성 확보와 취임 초기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 안정 구상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인수위는 박 당선인이 취임 전 민생 회복을 위해 공약했던 '2400억 원 규모 2차 추경', 핵심 공약인 'ABC+E 전략(인공지능·바이오·K컬처·에너지)' 구체화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시는 새로 선출된 시장의 인수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예산 범위 내에서 사무실과 비품, 통신 서비스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야 한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