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후보들 집중유세 취소·축소…무소속 김현태 "정권심판" 유세 강행

대전 한화에어로 사망사고 추모 뜻 자제

(참군인김현태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 갈무리)/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여파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여야 후보들이 집중유세 일정을 취소하거나 축소했으나 무소속 김현태 후보는 예정대로 집중유세를 이어갔다.

1일 김 후보는 오후 5시부터 계양구 서운공원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보수가 승리해야 한다"며 "선거 마지막 순간까지 더 낮은 자세로 계양 곳곳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후보와 국민의힘 심왕섭 후보는 이날 예정됐던 집중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김남준 후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날 오후 6시 30분 계양 이마트 사거리에서 예정했던 집중유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심왕섭 후보도 "마이크 사용과 명함 배부 등 기본적인 선거운동은 이어가겠지만 음향기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유세 시간을 줄일 계획"이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뜻에서 음악을 활용한 집중유세는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2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구조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전신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