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 의원들 인천공항 통합 반대…"시민 이익 침해"

인천국제공항(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국제공항(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지역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이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입장을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및 인천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자 일동은 17일 '공항통합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공항 통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거나 준비된 바 없다'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입장과 관련해 성명을 냈다.

이들은 "공항 공사 통합은 인천국제공항공사법 및 한국공항공사법 개정 없이는 불가능한 사안"이라며 "그 법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고 권한이다"고 적었다.

또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은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출항지이자 300만 인천시민의 자부심"이라며 "인천시민의 이익에 반하는 어떠한 공항 관련 법 개정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0년 2000억원의 흑자를 내던 인천국제공항 지분을 민간에 팔아버리자며 민영화 법안을 발의했던 정당이 어디였느냐"며 "인천시민의 불안을 조장하는 정당이 바로 그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법안을 발의한 주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인천시민의 이익에 반하는 어떠한 공공기관 통합·이전·구조조정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노조를 비롯한 여러 노조와 공항 운영사 통합 추진 반대를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