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출생 해법 도시로…'아이플러스 1억드림' 16만명 수혜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의 대표 저출생 대응 정책인 '아이(i)플러스 1억 드림' 사업이 시행 2년 차를 맞아 누적 수혜자 16만 명을 넘어서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13일 올해 1분기 시민체감형 민생정책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인천형 대표 출생정책인 '아이(i)플러스 1억 드림'은 올해 1분기 기준 신청자 3만 8084명, 수혜자 3만 799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업 시행 이후 누적 신청자는 17만 2217명, 누적 수혜자는 16만 8453명에 달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9.4% 증가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합계출산율도 2023년 0.69명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0.84명으로 상승했다.
청년 만남 지원사업인 'i+이어드림'은 지난해 모집 정원의 11배가 넘는 5413명이 신청했으며, 결혼 장려 정책인 'i+맺어드림'도 올해 지원 대상 40쌍 모집에 103쌍이 신청했다.
주거 분야 대표 정책인 '천원주택'도 높은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전세임대 700가구를 공급 중인 가운데 3419가구가 신청해 4.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전세·매입임대 1000호 모집에 5585가구가 신청해 평균 5.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시가 전국 최초 시행한 소상공인 물류 지원 정책인 '천원택배' 이용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천원택배 올해 1분기 배송 건수는 36만 6183건으로 누적 배송은 169만 4061건에 달했다.
인천시민 누구나 시내버스요금(1500원)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바다패스' 역시 올해 1분기 이용객이 10만 93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신규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천원복비'는 올해 1분기 67가구가 신청해 50가구가 지원받았으며, '천원 첫상담' 은 심리·정서 상담이 필요한 아동·보호자 25명에게 상담비를 지원했다.
인천시는 올해 '천원세탁소' 검단점·남동점 개소와 '천원캠핑'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형 민생정책은 정부와 중앙부처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인천형 저출생 정책은 보건복지부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천원택배'는 국토교통부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천원정책은 작은 혜택을 나누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공공서비스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행정의 방향을 바꾸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체감형 민생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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