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유공장 외국인 폭행 가해자, 피해자 3명 더 있었다

(뉴스1 DB)
(뉴스1 DB)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외국인 노동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인천 서구 한 섬유공장 관리자가 또 다른 외국인 노동자 3명을 폭행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섬유 제조업체 관리직 A 씨를 추가 입건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4일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섬유공장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노동자 B 씨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노동 당국은 수사 과정에서 A 씨가 B 씨 외에도 외국인 노동자 3명을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현재 같은 공장에서 근무하는 방글라데시 국적의 20~30대 노동자 3명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A 씨가 발로 차거나 멱살을 잡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 당국은 추가 입건 절차를 마치는 대로 A 씨를 불러 관련 내용을 조사할 계획이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