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훔치고 무인점포 5곳 릴레이 절도…10대 소년원 동기 3명 검거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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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서 차량을 훔친 뒤 무인점포를 턴 10대 소년원 동기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2명을 구속 상태로, 나머지 1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군 등 3명은 지난 6일 새벽부터 7일 아침까지 서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대를 훔친 뒤 지역 내 무인점포 2곳에서 현금 120만 원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첫 범행 뒤 차량을 버리고 또 다른 SUV 차량에 올라타 인천 계양구와 경기 부천 등지 무인점포 3곳에서 추가 160만 원을 추가로 절취하고 서울 마포로 도주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서울 마포경찰서와의 공조 수사로 A군 등 3명을 긴급체포한 뒤 법원으로부터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군 등 3명은 소년원 동기 사이로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 3명이 동갑내기는 아니다"며 "불구속된 1명은 범행 가담 수준이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