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무선조종자동차 경기장 준공…"6월 정식 개장"

달빛공원에 조성된 RC스포츠 경기장 전경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달빛공원에 조성된 RC스포츠 경기장 전경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국내 첫 무선조종 자동차(RC카) 경기장이 들어섰다.

인천시는 28일 연수구 소재 달빛공원 일원에서 '달빛공원 RC 스포츠 경기장 조성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RC 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 경기장은 온로드 서킷(포장 경주로)으로 조성됐으며, 국제무선조종자동차경기협회(IFMAR)가 정한 국제대회 규격을 갖췄다. RC 스포츠는 무선조종을 활용한 고속 주행 및 정밀 조작 스포츠로 실제 모터스포츠와 유사한 전략과 기술이 요구된다.

2만㎡ 공간의 이 경기장엔 주 경기장, 보조경기장, 어린이경기장과 함께 조종대, 관람석 등이 들어섰으며, 시범 운영 및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후 오는 6~7월경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 경기장 조성은 시민 제안 공약사업(민선 8기 시민 제안 공약-184)으로 추진된 생활밀착형 공원시설 확충 사례라고 시가 전했다.

인천경제청은 평상시에는 시민 중심의 체험형 공간으로 제공하고, 국제대회 등 개최시에는 시설 여건에 맞는 운영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달빛공원 RC 스포츠 경기장은 국제 규격 트랙을 갖춘 만큼 인천의 새로운 스포츠·레저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여가 수요를 반영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