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매달 15일 기후실천의 날 지정…"시민 탄소중립 실천 참여"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해 매달 15일을 '인천 1.5°C 기후실천의 날'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은 월별 탄소중립 중점 실천과제를 안내하고 버스정보안내기와 광역버스, 축구장 전광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활용해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실천 방법을 알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와 단체 등 25개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기후행동 실천단'을 운영해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확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사회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세대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차량에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가정과 상업시설의 에너지 사용량(전기·상수도·도시가스) 항목 중 1개 이상을 5% 이상 절감한 세대에는 상·하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자동차 주행거리를 10% 이상 감축한 차량에는 연 1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학교 컨설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체크리스트 작성과 생활 속 탄소중립 교육도 실시한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이면 '2045 탄소중립'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며 "인천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국가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 △시민 실천 △기후 적응 △국제 협력 등 4대 정책 방향 아래 15대 과제와 154개 감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