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 언어 장벽 해소"…인천 수출기업에 '외국어 통·번역' 지원

인천상의, '2026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 추진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상공회의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및 해외영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지역 기업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회사소개서, 제품 카탈로그, 제품 매뉴얼, 국제 계약서 등 수출 관련 자료 번역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 상담 및 협상 과정에서 필요한 통역 서비스 등이다.

최근 AI 번역 활용 사례가 늘고 있으나, 수출입 및 제품 관련 전문 용어 번역의 경우 정확성이 중요해 전문 통·번역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희귀 언어의 경우 전문 번역 인력 활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동일 사업을 통해 56개 기업, 총 71건의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참여 기업들로부터 해외 바이어 상담 및 해외 마케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이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수출 74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인천지역 수출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약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 기업지원 포털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해 인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