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청 인천 존치 적극 지지"

영국 방문한 유정복 시장 만나 협력 강화 다져

유정복 인천시장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유럽한인총연합회 유제헌 명예회장 및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재외동포청의 인천 존치에 대해 다시 한번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 명예회장은 23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나 "외교부가 2023년 5월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를 발표할 당시 편의성·접근성·업무 효율성·지방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민 역사의 상징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접근성, 시민들의 유치 열망을 감안할 때 재외동포청의 인천 존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9월 제24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2023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과정에서 보여주신 총연합회의 헌신적인 지지와 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 세계 한인회 가운데 인천시를 가장 강력하게 지지해 주신 단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인천시는 지난해와 올해를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재외동포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해 10월 송도에 300평 규모의 '재외동포웰컴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의 바이오·첨단산업 중심 도시 도약 전략과 송도국제도시 글로벌 혁신 거점 육성 비전을 나누며 재외동포 사회와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외동포들을 위한 유렵형 타운형태의 거주공간 마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구상도 나눴다.

유 시장은 "앞으로 유럽 한인사회와의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해 경제·투자·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인천시는 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언제든 귀 기울이고, 유럽한인총연합회와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 영국을 방문한 유 시장과 인천대표단은 영국 런던, 하이위컴, 케임브리지, 맨체스터를 방문해 글로벌 교육·바이오 분야 협력 강화를 다지기 위한 일정을 수행한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