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인천시장 출마…25일 사직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5일 사직한다.

2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청사 동관 대강당에서 이 사장의 이임식을 개최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 사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90일 전인 3월 5일까지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사직서 수리 권한은 임명권자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있으며, 사직서가 수리되면 이 사장은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임기가 정해진 자리에 있다"며 사퇴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이후 대통령실의 불법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차라리 해임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1월 국회 기자회견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국토부의 특정 감사가 자신과 공사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 왔다.

공사 관계자는 "이임식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